<월드컵축구> 아시아최종예선 진출 12개팀, 오늘 밤 결정

<월드컵축구> 아시아최종예선 진출 12개팀, 오늘 밤 결정

입력 2016-03-29 10:20
수정 2016-03-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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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12개 팀이 29일(이상 한국시간)에 확정된다.

한국, 카타르,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등 5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29일 열리는 경기를 통해 나머지 7개 팀이 결정된다.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12개 팀은 8개조 1위 8개 팀과 각 조 2위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다.

각 조 2위의 성적 비교 방식은 다소 복잡하다.

F조 때문이다.

F조에 속한 인도네시아가 FIFA의 징계에 따라 2차 예선전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F조는 다른 조보다 1개 팀이 적은 4개 팀이 경쟁했다.

이에 따라 F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라크는 다른 2위 팀들과 성적 비교가 어려워졌다.

AFC(아시아축구연맹)는 각 조 최하위와 맞대결을 제외한 전적 비교를 통해 각 조 2위 팀들의 성적을 가리기로 했다.

이 성적에 따르면 E조 시리아, A조 UAE, B조 요르단, H조 북한은 29일 경기 승리 시 자력으로 최종예선에 오른다.

시리아는 오후 7시 30분 강팀 일본과 맞붙고, UAE는 자정에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치른다.

요르단은 호주와 만난다.

북한은 필리핀과 경기를 치른다.

C조 2위 중국은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이 비교적 작다.

일단 카타르를 이긴 뒤 UAE와 요르단, 북한, 이라크가 비기거나 패하기를 기원해야 한다.

한편 월드컵 최종 예선 조 추첨은 다음 달 FIFA랭킹 발표일(9일) 이후인 4월 12일 오후 4시에 열린다.

FIFA랭킹 아시아권 4위까지 톱시드를 받는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는 러시아월드컵 본선 티켓 4.5장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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