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맨유 감독 “나는 준비가 된 사람” 자신감 내비쳐

무리뉴 맨유 감독 “나는 준비가 된 사람” 자신감 내비쳐

임효진 기자
입력 2016-05-28 11:55
수정 2016-05-28 11:5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사령탑을 맡게 된 조제 무리뉴(53) 감독이 맨유를 이끄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27일(한국시간) 맨유 감독 부임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 구단 전문 방송 ‘MUTV’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내 감독 경력에 가장 절정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맨유를 맡으려면 완벽한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나는 이 자리를 맡을 준비가 된 감독이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맨유 감독은 “팬들과 선수들은 내가 이 자리에서 당연히 맨유와 함께 승리하겠다고 말하길 기대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나는 말로만 이긴다고 하지는 않겠다”며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맨유 구단은 “무리뉴 감독이 2016~2017시즌부터 2020년까지 팀을 이끄는 옵션을 포함해 3년 계약을 했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무리뉴 맨유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의 사령탑이 되는 것은 특별한 영광”이라며 “맨유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클럽으로, 다른 클럽들이 따라올 수 없는 신비로움과 로맨스가 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