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불명예 퇴진한 플라티니, 유로 2016 초청 불가”

FIFA “불명예 퇴진한 플라티니, 유로 2016 초청 불가”

입력 2016-06-09 09:20
수정 2016-06-09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명예 퇴진한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전 회장이 조국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 유럽선수권대회에 초청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확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AFP 연합뉴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AFP 연합뉴스
AP통신은 9일 UEFA가 플라티니 전 회장을 유로 2016에 초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 심판관실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뇌물 수수로 자격정지 6년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축구에 관련된 공식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앞서 UEFA는 플라티니 전 회장을 ‘개인 자격’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플라티니 전 회장이 VIP석에서 축구계 고위인사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것 자체가 개인 자격을 뛰어넘는 것이기 때문에 초청 자체가 부적절하다는 것이 심판관실의 입장이다.

이에 대한 UEFA의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플라티니 전 회장은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8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