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일정 당겨 바르사 훈련 합류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스태퍼드셔의 세인트 조지 파크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프리시즌에 참가한 메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사진에서 메시는 턱수염을 길게 기르고 머리는 노랗게 염색했다.
메시는 지난 6월 끝난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 이후 대표팀 은퇴와 연이어 터진 탈세 혐의 재판 등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특히 메시는 당초 휴가 일정보다 일주일 빠르게 팀 훈련에 합류, 새 시즌에 대한 의욕을 다졌다.
이날 훈련을 시작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30일까지 세인트 조지 파크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영국 더블린에서 셀틱과 친선전을 치르고, 내달 4일에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지난 시즌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레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6-07-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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