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조추첨…한국·아르헨티나·잉글랜드·기니 ‘죽음의 조’

U-20 월드컵 조추첨…한국·아르헨티나·잉글랜드·기니 ‘죽음의 조’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3-15 16:14
수정 2017-03-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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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A조 편성된 대한민국
U-20 월드컵 A조 편성된 대한민국 15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SK아트리움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 추첨식’에서 마라도나가 한국팀 조 추첨을 하고 있다. 2017.3.15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죽음의 조’에 속했다.

우리 대표팀은 남미의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기니와 조별리그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15일 수원 아트리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3팀 모두 강팀으로 쉬어갈 곳이 없다. 신태용호의 16강 진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을 4위로 통과할 만큼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전통적인 축구 강국이다.

역대 U-20 대표팀 전적에서는 우리나라가 3승 3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을 3위로 통과했고,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 1무로 우위를 지켰다.

기니는 아프리카 예선을 3위로 통과했고 한국과는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

신태용호는 뉴질랜드나 바누아투, 코스타리카, 남아공 등 비교적 약체팀들을 기대했으나 최악의 조 편성표를 받아 들었다.

일본도 유럽 예선 2위 팀 이탈리아, 남미 1위 우루과이, 남아공과 C조에 묶이면서 치열한 조별리그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E조는 유럽 예선 1위 프랑스가 온두라스, 뉴질랜드, 베트남과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표를 받았다. B조에는 베네수엘라, 독일, 바누아투, 멕시코가 속했다. F조는 에콰도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이 묶였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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