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호날두 성폭행 수사 위해 유전자 채집 영장 이탈리아에 전달

美 경찰 호날두 성폭행 수사 위해 유전자 채집 영장 이탈리아에 전달

임병선 기자
입력 2019-01-11 06:12
수정 2019-01-11 06: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AFP 자료사진
AFP 자료사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유전자 정보를 수집하는 영장이 발부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수사당국이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캐스린 마요르가의 드레스에서 검출된 유전자 정보와 일치하는지 규명하기 위해 호날두의 유전자 정보를 모으라는 영장을 이탈리아 사법당국에 발송했다고 TMZ 닷컴과 월스트리트 저널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지난해 10월 마요르가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로부터 한달 전 네바다주 법원에 제출된 고소장에 따르면 당시 25세였던 마요르가는 그가 머물던 호텔 객실에서 성폭행을 당했고, 2010년 법정 밖 화해로 37만 5000달러를 받고 더 이상 문제를 제기하지 않기로 강제적으로 합의했다는 것이었다.

마요르가는 일반적 손해 배상, 특별한 손해 배상, 징벌적 손해 배상과 위자료로 각각 5만 달러씩 20만 달러와 이자, 변호사 및 법정 비용 등을 호날두가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

당연히 호날두는 혐의 일체를 부인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