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행운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박항서 감독 “행운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입력 2019-03-27 14:16
수정 2019-03-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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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3 챔피언십 예선 무실점 3연승 후 기자회견서 밝혀

수줍은 미소의 박항서 감독
수줍은 미소의 박항서 감독 박항서 베트남축구대표팀 감독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4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공항에 도착, 현지 베트남 교민에게 생일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19.1.4
연합뉴스
“행운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온다”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무실점 3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 본선에 진출하도록 이끈 박항서 감독이 한 말이다.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박 감독은 26일(현지시간) AFC U-23 조별리그 K조 3차전에서 동남아시아의 강자로 꼽히는 태국에 4-0 대승을 거둔 뒤 기자회견에서 “축구는 행운이 필요하지만, 행운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온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그러면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팀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한 코치진에 이번 승리를 바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솔직히 태국을 상대로 대승을 거둘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국가대표팀으로는 태국과 경기를 해보지 않았지만, U-23와 U-22 대표팀이 태국을 꺾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베트남은 태국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박항서호는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릴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나간다.

본선은 아시아에 3장의 티켓(일본 제외)이 걸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박항서호는 작년 초 중국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 신화를 만든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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