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신화 20주년 방한 히딩크 감독 “행복”

월드컵 4강 신화 20주년 방한 히딩크 감독 “행복”

최병규 기자
입력 2022-05-29 22:42
수정 2022-05-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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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뉴스1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뉴스1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거스 히딩크(76)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4년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지난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히딩크 전 감독은 마스크를 눈까지 올렸다 내리는 익살스러운 장면을 연출한 뒤 “20년 전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엔 2002년 월드컵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왔다”면서 “다시 한국 땅을 밟으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들뜬 표정으로 입국장에 들어선 그는 2002년 당시 자신의 통역을 맡았던 전한진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을 발견하고는 반갑게 끌어안기도 했다. 히딩크 전 감독의 공식 방한은 거스히딩크재단 업무 차 내한했던 201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그는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엿새 동안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의 ‘2022 KFA 풋볼페스티벌’에 참석한다. 다음달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한일 월드컵 당시 선수들, 대회조직위 관계자 등과의 오찬에 이어 3일에는 콘퍼런스에 참가해 한국 지도자들에게 선수 지도의 노하우를 전수한다.





2022-05-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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