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설영우 활약 즈베즈다, UCL PO 1차전 1-2로 패

황인범·설영우 활약 즈베즈다, UCL PO 1차전 1-2로 패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4-08-21 14:01
수정 2024-08-21 14: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황인범과 설영우가 맹활약했지만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즈베즈다는 2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보죄/글림트(노르웨이)에게 2-1로 패했다. 즈베즈다는 오는 29일 오전 4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2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만 UCL 본선 진출을 노려볼 수 있다.

1차전에서 황인범과 설영우는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특히 황인범은 후반 7분과 후반 17분 연속 실점한 상황에서 후반 30분 만회골을 도왔다. 황인범이 찬 프리킥이 보되/글림트 수비진을 넘기더니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오그넨 미모비치의 앞에 떨어졌고, 이를 미모비치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로써 황인범은 이번 시즌 공식전 6경기에 출전해 도움 5개를 기록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말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설영우 역시 지난 4일 리그 3라운드 이후 공식전 세 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이미지 확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21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 황인범(가운데)과 설영우(왼쪽)가 보죄/글림트(노르웨이) 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보죄 EPA 연합뉴스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21일 열린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 황인범(가운데)과 설영우(왼쪽)가 보죄/글림트(노르웨이) 선수들과 공을 다투고 있다. 보죄 EPA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