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이달 말 WTT 싱가포르 스매시서 정상 노린다

신유빈, 이달 말 WTT 싱가포르 스매시서 정상 노린다

이제훈 기자
이제훈 기자
입력 2025-01-14 14:05
수정 2025-01-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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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도하 대회 단식 8강 진출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도하 대회 단식 8강 진출 여자탁구 간판 신유빈, WTT 도하 대회 단식 8강 진출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올해 처음 출전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단식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 WTT 스타 컨텐더 도하 여자단식 16강에서 네덜란드의 브릿 얼랜드를 3-0(11-6 11-5 11-7)으로 완파했다. WTT 도하 대회 여자단식에 출전한 신유빈. 2025.1.10 [WTT 홈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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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 6~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2025 스타 컨텐더 도하’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든 신유빈(대한항공)이 명예회복에 나선다.

WTT 사무국이 14일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신유빈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 여자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에 이름을 올렸다.

신유빈 외에도 여자단식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와 서효원(한국마사회), 주천희(삼성생명),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2024 파리올림픽에서 신유빈과 짝을 이뤄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도 단식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지희는 파리올림픽 이후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국가대표를 반납했다.

신유빈은 도하에서 열린 올해 첫 WTT 시리즈 스타 컨텐더 도하 단식 8강에서 일본의 기하라 미유우에게 0-3으로 일격을 당하며 탈락했다.

특히 이번 싱가포르 스매시의 경우 도하 대회에 불참했던 세계랭킹 1∼3위 쑨잉사와 왕만위, 왕이디(이상 중국)가 총출동하기 때문에 도하 대회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

신유빈은 나라별로 한 조씩만 출전할 수 있는 복식과 혼합복식에서도 재도전한다. 복식에서는 같은 팀의 이은혜와 호흡을 맞추고 혼복에선 올해 도하 대회 때 콤비를 이뤘던 조대성(삼성생명)과 함께 짝을 이뤘다.

한편 남자복식에 한국거래소 콤비 임종훈과 안재현이 손발을 맞추고 단식에는 임종훈, 안재현 외에 조대성과 장우진(세아), 이상수(삼성생명),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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