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수아레즈 “어쩔수 없이 손을 썼다”

퇴장 수아레즈 “어쩔수 없이 손을 썼다”

입력 2010-07-03 00:00
수정 2010-07-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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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쳐 내도록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머리를 가까이 가져갈 수 없어 손을 썼다.팀과 국가를 위해 나를 희생해야 했다”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 : 가나와 8강에서 연장 종료 직전 도미니크 아디이아의 헤딩슛을 다급한 나머지 손으로 쳐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며.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핸드볼 반칙에 힘입어 승부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간 끝에 4-2로 이기면서 40년 만에 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사람들에게 꿈과 감동을 준 데 대한 답례다”

 일본 와카야마현의 니사카 요시노부 현지사 :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파라과이와 16강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일본 대표팀의 미드필더 고마노 유이치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메달을 선사하기로 했다면서.당시 일본의 세 번째 키커로 나선 고마노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와 일본은 3-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나라면 당연히 최고의 기술을 지닌 브라질 선수를 보려고 기꺼이 돈을 내겠다.브라질팀에 불만이 있다면 원하는 경기를 골라 보면 된다”

 브라질 대표팀 둥가 감독 : 네덜란드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가 최근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브라질이 예전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지루한 팀’이 됐다며 “이번 월드컵에서 돈 내고 브라질 경기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깎아내린 데 대해.

 △“브라질에는 슬퍼할 사람들이 많다.하지만 우리보다 더 슬픈 사람은 없다”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 카카 : 3일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1-2로 역전패하고 나서.브라질은 통산 여섯 번째 대회 우승 꿈을 접었다.

 △“공이 그냥 내 대머리를 맞고 미끄러져 들어갔다.아주 대단한 느낌이었다”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 : 3일 끝난 브라질과 대회 8강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23분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 2-1 역전승을 안기고 나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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