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2014>’러시아전 필승해법 찾아라!’ 홍명보호 이틀간 비공개훈련

<월드컵2014>’러시아전 필승해법 찾아라!’ 홍명보호 이틀간 비공개훈련

입력 2014-06-13 00:00
수정 2014-06-13 07: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홍명보호가 훈련장 문을 걸어잠그고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인 러시아전 ‘필승 해법’ 찾기에 돌입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열린 훈련에 앞서 13∼14일 이틀간 대표팀이 비공개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13일 훈련은 첫 15분만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며 14일은 완전 비공개로 훈련을 소화하게 된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월드컵 경기 전 하루는 전면 비공개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틀간의 비공개 훈련은 당연히 닷새 앞으로 다가온 러시아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묘책’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마지막 전지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치른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4로 대패를 당했다.

홍 감독이 그토록 강조해온 수비 조직력은 처참한 수준이었고 세부 공격 전술은 실종됐으며 태극전사들의 패기도 온데간데 없었다.

홍 감독은 전날 브라질 입성 후 가진 첫 훈련에 앞서 “12∼14일 사흘간의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 이 기간 대표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마이애미에서 브라질로 넘어오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는 홍 감독은 이틀간의 비공개 훈련에서 흐트러진 조직력을 다잡고 골 결정력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이애미에서의 이틀간 비공개 훈련에서처럼 공수 간격을 다시 가다듬는 한편 단기전에서 더 효과적인 세트피스 득점 루트 개발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톤 두샤트니에 전력분석 코치가 유럽에서 직접 수집해온 자료를 통해 러시아 전력을 심층 분석해 필승 해법을 완성하는 작업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