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電話)값 뛰자 기묘한 돈벌이

전화(電話)값 뛰자 기묘한 돈벌이

입력 2010-05-10 00:00
수정 2010-05-10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화국 전화를 밤엔 살롱에 빌려 줘

[선데이서울 73년 5월 6일호 제6권 18호 통권 제 238호]

요즘 경남 진주(晋州)시내 전화 값이 대당 30만 원대로 폭등하자 기묘한 방법으로 돈 버는 방법이 선 보였다고….

가령 4022번은 진주(晋州)전화국의 업무과장석에 설치된 관공서 전화인데 오후 5시만 되면 느닷없이 진양호(晋陽湖)옆 H「살롱」 전화로 둔갑.

업무과장 이(李)모씨는 『사무용 전화의 시간외 활용책으로 지난 4월7일 전화국장 내부승인을 얻어 처음 시도해 본 것이다. 이것이 성공하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서슴없이 해명.

-업무과장님, 술 심부름에 바쁘시겠습니다요.

<진주(晋州)>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