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노동계와 대화…‘사회적 대화’ 협조 당부할 듯

文대통령, 내일 노동계와 대화…‘사회적 대화’ 협조 당부할 듯

입력 2017-10-23 10:07
수정 2017-10-23 10: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와대 초청만찬…한국노총 참석 결정, 민주노총 검토 중

문재인 대통령이 양대 노총을 비롯한 노동계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노동 현안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23일 청와대 및 노동계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4일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과 민주노총 최종진 위원장 직무대행, 전국자동차노조연맹, 금융노조, 전국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국영화산업노조, 희망연대노조, 청년유니온 등 산별·개별 노조 20여 곳 관계자를 초청해 만찬을 할 계획이다.

정부 쪽에서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문성현 노사정위원장이 참석한다.

초청 대상 중 한국노총은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참석 여부를 놓고 현재 논의 중이다.

문 대통령은 우선 양대 노총 대표들과 간담회를 한 뒤 산별·개별 노조 관계자들과 만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화 주제는 근로시간 단축, 노동기본권 보장 등 노동 현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노사정위에 불참하고 있는 양대 노총에 대해 ‘사회적 대화’ 복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지난번 재계와의 만남 때 노동계와도 만남을 갖겠다고 했는데 그 연장선에서 이번 만남을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