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개최된 제8회 경향뮤지컬콩쿠르에서 대학·일반부 단체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백석예대 제공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가 지난 8월 개최된 제8회 경향뮤지컬콩쿠르에서 대학·일반부 단체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권위 있는 뮤지컬 경연의 장으로 꼽히며, 전국 각 대학 및 일반 참가자들이 한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이번 무대에 오른 백석예대 뮤지컬과 학생들은 윤슬비, 김태웅, 임남경, 임정하, 장서영, 전태희, 정다연, 박승진 등 8명으로 구성된 팀이다. 학생들은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안정된 보컬과 표현력, 균형 잡힌 앙상블을 선보였으며, 무대 위에서 서로의 에너지를 조화롭게 어우르며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향뮤지컬콩쿠르는 매년 신예 뮤지컬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며, 참가자들의 기량뿐만 아니라 작품 해석력과 팀워크, 무대 장악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수상은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의 실전 경험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이 빚어낸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는 그동안 뮤지컬 정기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콩쿠르 수상으로 뮤지컬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뮤지컬과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과 공연 준비를 병행하며 흘린 땀과 노력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무대 경험을 통해 예술적 감각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에 빛나는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학생들은 향후 학내외 무대뿐만 아니라 각종 콩쿠르와 공연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한국 뮤지컬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주역들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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