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세 경기 연속골 평점 7.64, 권창훈 7.89보다 조금 아래

석현준 세 경기 연속골 평점 7.64, 권창훈 7.89보다 조금 아래

임병선 기자
입력 2017-11-26 09:27
수정 2017-11-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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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디종)이 터지면 석현준(트루아)도 터진다.

석현준은 26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로브로 불러 들인 앙제와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14라운드 홈 경기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사이프 에딘 카우이의 전반 12분 선제골로 앞서가던 전반 추가시간 사무엘 그랑시에의 패스를 연결받아 앙제의 골망을 흔들었다. 트루아는 후반 상대 로맹 토마의 자책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석현준이 26일 앙제와의 리그앙 정규리그 13라운드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트루아 AFP 연합뉴스
석현준이 26일 앙제와의 리그앙 정규리그 13라운드 전반 12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트루아 AFP 연합뉴스
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임대돼 이번 시즌 리그앙에 데뷔한 석현준은 이달 초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서 다섯 경기 만에 첫 골을 뽑아낸 것을 시작으로 디종전과 이날까지 모두 골을 기록해 세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8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세 차례 슈팅을 선보인 석현준은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으로부터 리그앙 데뷔 후 가장 높은 평점 7.64를 받았다.

같은 시간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툴루즈의 경기에서 시즌 4호골로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권창훈은 7.89를 받아 석현준보다 조금 높았다. 리그 20개 팀 가운데 트루아와 디종은 아미엥스와 함께 승점 18로 똑같지만 골 득실에서 갈려 10위 아미엥스(-1), 11위 트루아(-2), 12위 디종(-3)을 차지하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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