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공동 14위…‘역대 최고’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공동 14위…‘역대 최고’

입력 2017-12-16 16:11
수정 2017-12-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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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가 올해 마지막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FIFA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2월 여자축구 랭킹에서 한국은 랭킹포인트 1천868점을 따내 노르웨이와 함께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4위는 FIFA가 여자랭킹을 도입한 2003년 이후 한국 여자축구가 가장 높이 오른 순위다.

한국 여자축구는 올해 3월 발표된 순위에서 17위로 시작해 6월에는 16위, 9월에는 15위를 차지했다가 12월에 14위까지 상승했다.

15일 막을 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는 아쉽게 3전패를 당했지만 중국이 9월 13위에서 12월 16위로 추락하면서 순위가 오르는 효과를 얻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는 한국이 호주(4위), 일본(9위), 북한(11위)에 이어 네 번째다.

미국(랭킹 포인트 2천114점)이 올해 6월부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독일(2천52점), 잉글랜드(2천33점)도 변함없이 2, 3위에 랭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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