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초일류… 포스코 3.0시대 열자”

“글로벌 초일류… 포스코 3.0시대 열자”

입력 2010-01-05 00:00
수정 2010-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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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회장 새해계획 발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신년사를 발표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임직원들 앞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으로 새해 계획을 밝혀 눈길을 모은다. 40년 관행을 버린 파격적 행보다.

정 회장은 4일 “창업기인 ‘포스코 1.0’, 성장기인 ‘포스코 2.0’을 넘어 ‘포스코 3.0’ 시대를 새롭게 열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 3.0은 창조적 혁신으로 지금까지 당연히 여겼던 한계를 뛰어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서 그룹 매출액 100조원 달성과 100년 기업으로 사랑받는 100점 기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직원들과 대화 기회를 많이 갖고, ‘포스코 패밀리 신뢰·소통협의회’를 만들어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하겠다.”면서 “훗날 비즈니스 사전에 ‘포스코 3.0하다.’는 말이 조직 구성원이 혼신의 힘을 다해 비전을 달성할 때 쓰는 말로 해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가급적 ‘노(NO)’라고 하지 않겠다. 대신 소신껏 말하는 ‘노’를 많이 듣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부문장과 임원이 책임지고 할 일에 관여하지 않겠다.”면서 “현장을 발로 뛰고, 한장짜리 페이퍼 보고를 받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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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0-01-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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