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해외두뇌채용 14일부터 석·박사 등 대상

현대차그룹 해외두뇌채용 14일부터 석·박사 등 대상

입력 2011-02-14 00:00
수정 2011-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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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해외경영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14일 해외 유명 대학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2011년 해외 우수인재 채용’을 시작한다.

대상은 해외 정규대학 석·박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12년도 8월 이전 취득 예정자,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 중 해외 유관 부문 2년 이상 경력자이다.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개발, 일반사무 등이다.

현대차는 연구·개발, 전략지원, 생산기술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연구·개발은 차량·파워트레인 개발, 환경차 개발, 전자·제어·재료 연구개발, 기초기술 연구, 전략지원은 마케팅 등이다. 생산기술은 해외프로젝트지원 등이다. 기아차도 일반사무(해외영업·마케팅·재경 등), 품질, 생산기술 등 3개 부문에서, 현대모비스는 멀티미디어, 메카카트로닉스, 친환경 차량 등의 연구·개발 부문에서 우수 인재를 각각 채용한다.

지원서는 각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7일까지 접수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기술면접(실무면접), 3차 인·적성검사(HKAT) 및 면접전형, 4차 신체검사로 진행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3월 중 홈페이지나 이메일을 통해 발표한다.

현대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이와 함께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미국, 유럽 등에서 현지 순회 채용 설명회를 한다. 미국은 14일 일리노이대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3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럽은 15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등에서 열린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2-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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