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부회장, LG전자 등기이사로 선임

구본준 부회장, LG전자 등기이사로 선임

입력 2011-02-25 00:00
수정 2011-02-25 08: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전자가 사령탑으로 취임한 구본준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구본준호(號)’로의 체제 전환을 마무리한다.

 LG전자는 내달 18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구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1일 최악의 적자 상황에서 전격 등판한 구 부회장 중심의 체제 개편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게 됐다.

 LG전자는 또 이번 주총에서 강유식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정도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각각 재선임한다.

 이와 함께 사업목적에 에너지 진단 및 에너지 절약사업 등 에너지 관련 사업과 환경오염방지시설업 등 환경 관련 사업을 새로 추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사업 준비에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려 에너지와 환경 분야 사업을 추가한 것”이라며 “태양광 에너지와 태양전지,수처리 등 사업을 이미 해오고 있는 만큼 그 연속선상에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 안팎에서는 LG전자가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