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부장급이하 승진인사… ‘발탁승진’ 규모 1000명 넘을듯

삼성전자 부장급이하 승진인사… ‘발탁승진’ 규모 1000명 넘을듯

입력 2011-03-01 00:00
수정 2011-03-0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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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8일 부장급 이하 직원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승진 규모는 전년보다 크게 늘고, 예정보다 1년 이상 먼저 올라가는 ‘발탁 승진’이 전년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연공서열 문화 타파 및 성과보상 차원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올해 ‘3년 발탁’도 도입돼 승진 연한보다 3년가량 빨리 부장이 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측은 정확한 승진규모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부장급 이하 승진 대상자가 1만 2500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620명에 대한 발탁 인사가 이뤄진 점을 감안하면 올해 발탁 승진자는 1000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승진 인사는 ‘성과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인사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준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노사협의회를 열어 올해 임금을 개인별로 4%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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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1-03-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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