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제조·판매 13개사 담합과징금 193억원

벽지 제조·판매 13개사 담합과징금 193억원

입력 2011-05-23 00:00
수정 2011-05-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LG화학을 비롯해 13개 벽지 제조·판매업체들이 일반실크벽지 등의 판매가격 인상을 담합한 혐의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모두 19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2004년 3월과 2008년 2월, 7월 등 3차례에 걸쳐 시판대리점에서 장식점으로 공급되는 일반실크벽지 및 폭이 93㎝를 넘는 ‘장폭 합지벽지’의 도매가격을 인상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실행했다. 2004년 3월과 2008년 2월에는 제조업체에서 아파트 시공업체에 공급하는 일반실크벽지의 특판가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인상하기로 하고 이를 행동에 옮겼다.

이들 업체는 분기별로 열리는 벽지협의회 모임에서 기존 합의 가격을 재확인하거나 합의사항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도 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LG화학 66억원을 비롯해 ▲LG하우시스 4억원 ▲신한벽지 14억원 ▲DID 85억원 ▲DSG대동월페이퍼 3억원 ▲개나리벽지 10억원 ▲서울벽지 4억원 ▲코스모스벽지 3억원 등이다.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캠핑숲, 재구조화로 새 단장 추진…아이와 가족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24일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함께 중랑 캠핑숲 재구조화 용역 착수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 지역 주민들의 여가 공간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부공원여가센터 박철수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 전문가의 시각에서 다양한 개선 방안을 함께 검토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부족한 주차시설 대폭 확충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공간 신설 ▲그늘막 및 휴식공간 확대 ▲중랑숲을 상징하는 포토존 조성 등이 포함되었다. ​이 의원은 “중랑 캠핑숲은 우리 구민들의 소중한 여가 공간이지만, 그동안 시설 부족으로 아쉬움이 많았다”라며 “이번 재구조화 용역을 통해 주차 문제 해결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중랑 캠핑숲을 상징하는 멋진 포토존까지 조성하여 구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공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북부공원여가센터와 함께 간담회에서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이 용역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멋진 중랑 캠핑숲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thumbnail - 이영실 서울시의원, 중랑캠핑숲, 재구조화로 새 단장 추진…아이와 가족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1-05-23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