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육수 빨리 식혀야 식중독 예방”

“냉면육수 빨리 식혀야 식중독 예방”

입력 2011-06-13 00:00
수정 2011-06-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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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여름 음식 조리시 식중독 예방 요령 권고

“냉면 육수나 콩국 등은 빨리, 위생적으로 식혀 드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3일 여름철 국민이 즐겨 먹는 냉면·콩국수·냉국 등을 조리할 때 주의해야 할 ‘식중독 예방 요령’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냉면·콩국수·냉국 등을 만들 때 냉면용 육수나 콩국 등은 빨리 식혀 냉장·냉동고에 보관해야 한다. 육수 등에는 식중독균이 자라기에 충분한 영양분이 있어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식히지 않으면 식중독균이 기하급수적으로 자리기 때문이다.

식독균은 35℃에서 2~3시간 만에 100배로, 4~7시간이면 1만배로 늘어나는 반면 10℃ 이하에서는 100배 증가하는 데 무려 65~80시간이나 걸린다.

육수나 콩국 등을 선풍기 바람으로 식히는 것은 먼지로 오염될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피해야 한다.

아울러 식약청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급적 적은 양의 음식을 준비해 빨리 먹는 것이 식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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