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새우버거서 이물질 나와

롯데리아 새우버거서 이물질 나와

입력 2011-07-20 00:00
수정 2011-07-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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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새우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39)씨는 지난 19일 오후 롯데리아 상암월드컵점에서 자녀들과 함께 새우버거를 먹다가 딱딱한 나뭇조각과 비슷한 식감의 이물질을 발견했다.

박씨는 “중학생인 딸이 새우버거를 먹다가 뭔가 이상한 것이 씹힌다고 해서 보니 길이가 1.2㎝ 정도 되는 나뭇조각 비슷한 이물질이었다”며 “다행히 삼키지는 않았지만 어이가 없고 황당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즉시 점원에게 이물질 발견 사실을 알렸으며, 해당 점원은 환불 조치와 함께 자체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며 문제가 된 새우버거를 수거해갔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롯데리아 측의 대응조치가 비교적 적절했다고 판단해 더이상 문제를 제기하거나 할 생각은 없지만 서민들이 많이 사먹는 유명 프랜차이즈 새우버거에서 이물질이 나온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자체 정밀검사 결과 새우의 등줄기 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재료 가공 과정에서 걸러내야 했지만 실수로 섞여들어간 것 같으며 앞으로 좀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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