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

입력 2011-08-19 00:00
수정 2011-08-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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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단계적 추진 검토”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는 정부가 ‘소비기한’을 표시하는 방안을 내놨다. 현재 쓰이고 있는 유통기한은 판매기한을 뜻하는 데도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폐기, 가격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1985년 도입된 식품 유통기한은 자원의 효율적 활용, 식품·유통산업 발전,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본·유럽 등 선진국과 같이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대안으로 소비기한을 언급했다. 소비기한은 해당 식품을 소비자가 소비해도 건강이나 안전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인정되는 소비의 최종시한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11-08-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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