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새마을금고ㆍ신협 예금자 혼선 유감”

김석동 “새마을금고ㆍ신협 예금자 혼선 유감”

입력 2011-10-07 00:00
수정 2011-10-07 10: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7일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최근 발언에 대해 “예금자들에게 혼선을 일으켜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새마을금고와 신협 예금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그는 지난 4일 간부회의에서 “다음 단계로 우리가 시장안정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일 부분은 신협과 새마을금고”라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발 금융불안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은행뿐 아니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갖자는 뜻”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예금자들이) 마치 부실 저축은행에 대한 전면조사 다음에 신협이나 새마을금고를 조사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여 불안해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일부 언론에서 새마을금고가 예금보험 대상이 아니라고 보도해 예금자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자체 예보기금을 가지고 있고, 원리금 5천만원까지 확고하게 보호하도록 돼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