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용강등…코스피 7일만에 숨고르기

스페인 신용강등…코스피 7일만에 숨고르기

입력 2011-10-14 00:00
수정 2011-10-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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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유럽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8.52포인트(1.02%) 내린 1,804.5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78포인트(0.32%) 내린 1,817.32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주식을 사들이다가 111억원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도 투신을 중심으로 892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은 7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날 개장 전 스페인 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도 간밤에 영국 RBS와 로이드 은행, 스위스 UBS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미국 BoA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의 등급 하향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법안을 가결했는데도, 코스피는 안도랠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반전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쌓인데다 신용등급 강등이 다른 피그스(PIIGS) 국가나 유럽과 미국의 주요국 금융기관으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대형 전기전자(IT)주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잇단 악재로 약세인 점도 지수 흐름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6천원(0.79%) 내린 88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 D램값 약세와 호주에서 애플과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이 이틀째 악영향을 주고 있다. LG전자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 3.15% 급락 중이다.

새내기주 넥솔론은 기준가 기준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져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2.35%), 증권(-2.28%), 건설(-2.06%), 화학(-1.915)의 낙폭이 크다. 통신업(2.60%)과 전기가스업(1.59%)은 상승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작업을 시작하면서 SK텔레콤(1.95%), KT(2.09%), LG유플러스(3.40%) 등 통신주가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간 8.40포인트(1.77%) 하락한 465.1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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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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