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성적 삼성 휴대폰…애플 제치고 독주

최고 성적 삼성 휴대폰…애플 제치고 독주

입력 2011-10-28 00:00
수정 2011-10-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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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추정 판매량 2천700만대로 애플보다 1천만대 많아다양한 라인업이 강점…4분기 1위 수성에 관심

삼성전자가 이어지는 4분기에도 계속해서 애플을 따돌릴 수 있을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10월 초 애플의 새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 구매를 미뤘다는 분석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당시 일부 외신에서는 애플이 새 아이폰 출시 전 ‘아이폰4’의 생산량을 줄였다는 추정 보도도 흘러나와 이런 분석에 신빙성을 더했다.

더구나 ‘아이폰4S’는 공개 직후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는데도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주의 사망과 맞물려 사흘 동안 400만대 이상 팔리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도 구글의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레퍼런스(기준)폰 ‘갤럭시 넥서스’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만 살린 ‘갤럭시 노트’ 등이 ‘아이폰4S’를 집중적으로 마크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수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가 점차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는 데 따라 ‘갤럭시S2 LTE’ ‘갤럭시S2 HD’등 다양한 LTE폰 라인업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짜는 등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침도 세워두고 있다.

삼성은 애플의 아이튠즈와 앱스토어를 겨냥해 콘텐츠 관련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일단 생태계가 어느 정도 본궤도에 오르면 스마트폰 경쟁력을 태블릿 부문까지 확대하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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