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휴게소에 예식장 설치 검토

도공, 고속도로 휴게소에 예식장 설치 검토

입력 2011-10-30 00:00
수정 2011-10-30 17: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속도로 휴게소에 예식장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국도로공사가 30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안성휴게소, 서울방향 신탄진 휴게소 등 일부 휴게소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혼례 행사가 열리고 있는 점에 착안해 휴게소에 정식 예식장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휴게소를 단순히 운전자가 쉬었다 가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도로공사는 “향후 시장 조사와 입지여건을 검토해 예식장이 들어서기에 적당한 휴게소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부선 부산방향 안성휴게소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다문화 부부 두 쌍이 전통 혼례 방식으로 합동 결혼식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