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탑간격 1800m 사장교기술 세계 첫 개발

주탑간격 1800m 사장교기술 세계 첫 개발

입력 2011-12-07 00:00
수정 2011-12-0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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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국제 특허 출원

GS건설은 주탑 사이의 거리(주경간)가 1400m 이상인 사장교를 건설할 수 있는 ‘인장형 사장교’ 시공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현재 세계에서 주경간이 가장 긴 중국 양쯔강 수통대교(1088m)를 능가하는 주경간 1400~1800m급의 사장교를 지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건설 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인장형 사장교 시공기술이란 교량 상판을 이을 때 일어나는 ‘압축력’(물체를 수축시키는 힘)을 ‘인장력’(물체를 잡아당기는 힘)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GS건설은 이 기술로 국제특허 2건, 국내특허 3건을 출원했고 올해 발주된 화양~적금 공사에서 이 기술을 사용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1-12-0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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