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삼성전자에 1천억 이상 세금 추징할 듯

국세청 삼성전자에 1천억 이상 세금 추징할 듯

입력 2012-02-13 00:00
수정 2012-02-13 08: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세청이 세무조사가 막바지에 이른 삼성전자에 1천억원 이상의 세금 추징을 통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세청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작년 7월부터 계속된 정기 세무조사를 이번주 중 마무리하고 조만간 1천억원에서 수천억원 규모의 추징금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도 추징액은 삼성전자가 앞서 2007년 하반기 세무조사 때 받은 180억원보다 최소한 5배 이상 많은 것이다.

국세청은 작년 12월 중순 종료할 예정이었던 삼성전자 세무조사 기간을 이달 중순까지 한차례 연장한 상태다.

국세청과 삼성전자 간에 과세 규모를 둘러싼 의견 차이가 커 이번에 추징액이 확정되더라도 삼성전자가 불복해 법적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