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1호기, 운전원 과실로 정지”

한수원 “월성1호기, 운전원 과실로 정지”

입력 2012-10-30 00:00
수정 2012-10-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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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29일 발생한 월성1호기 발전 중단은 운전원의 전원 차단기 조작 과실에서 비롯됐다고 30일 밝혔다.

한수원은 정밀조사 결과 당시 발전소 운전원이 차단기를 잘못 조작해 일부기기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발전기 고정자 냉각수계통에 이상이 생기자 발전기를 보호하는 계전기가 작동해 결국 오후 9시 39분께 발전이 정지됐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한수원은 문제를 일으킨 직원을 상대로 단순 과실인지,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중이다.

가압중수로형 67만9천㎾급인 월성 1호기는 다음달 20일부로 30년 설계 수명이 끝나며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가동 연장을 심사중이다.

한수원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잦은 발전정지로 국민들께 불안감을 안겨드려 매우 죄송스럽다”며 “발전 정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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