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할인점 묶음제품 40% 단품보다 비싸다

대형할인점 묶음제품 40% 단품보다 비싸다

입력 2012-12-24 00:00
수정 2012-12-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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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의 묶은 제품 10개 가운데 4개는 단품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가 전국 171개 대형할인점에서 1g당 가격을 비교해보니 단품보다 비싼 묶은 제품이 185개 중 72개(38.9%)였다.

이마트 은평점에서 파는 해표 ‘카놀라유’는 묶은 제품 가격이 단품보다 69.4%나 높았다.

주부교실이 24개 다소비 품목을 한번에 구매해보니 대형할인점에서는 13만1천544원, 슈퍼마켓에서는 12만7천640원 들었다. 슈퍼마켓이 3천904원 저렴한 셈이다.

성인남녀 1천명에게 설문해보니 대형할인점에서 생필품 구매 시 충동구매나 과소비를 유발한다는 답변이 82.1%에 달했다.

대형할인점의 주일 휴무제는 찬성이 44%로 반대(31.4%)보다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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