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LG·삼성에 밀려

아이폰5, 컨슈머리포트 평가서 LG·삼성에 밀려

입력 2013-01-06 00:00
수정 2013-01-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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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스마트폰 중 최악’ 평가

애플의 아이폰5가 미국 소비자 잡지인 컨슈머리포트의 평가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경쟁사의 제품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6일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평점에서 아이폰5는 AT&T와 스프린트 기준으로 LG전자의 옵티머스G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3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두 이통사 모두에서 옵티머스G(AT&T 79점, 스프린트 77점)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 았으며, 이어 갤럭시S3(78점, 76점), 아이폰5(77점, 75점) 순이었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이동통신사 4곳을 기준으로 각각 3개씩 최고 스마트폰을 꼽았는데, 아이폰5는 T모바일과 버라이즌 기준 평점에서는 모두 3위 안에 포함되지도 못했다.

T모바일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3(78점)와 갤럭시노트2(76점)가 1위와 3위에 올랐으며 HTC의 One S(77점)가 2위를 차지했다.

버라이즌 기준에서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레이저 맥스HD(79점)와 드로이드 레이저 HD(77점)가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갤럭시S3(76점)가 3위에 올랐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컨슈머리포트가 아이폰5에 ‘최고의 스마트폰 중 최악’이라는 평가를 내린 것”이라며 “애플이 스마트폰 분야에서 장점을 잃어가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봄에 갤럭시S4가 나오면 삼성전자가 애플을 뛰어넘어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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