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키울 투자 플랫폼 구축”

“사회적기업 키울 투자 플랫폼 구축”

입력 2013-01-28 00:00
수정 2013-01-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태원 회장, 다보스포럼서 SK식 전략·비전 소개

“사회적기업이 제대로 성장하려면 ‘임팩트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 플랫폼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미지 확대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중 ‘임팩트 투자’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SK식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중 ‘임팩트 투자’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SK식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SK식 전략과 비전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2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임팩트 투자’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일반 대중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임팩트 투자는 사회, 환경 등 여러 사회 현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찾아 장기간 투자하는 일종의 ‘착한 투자’를 말한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탄소배출권 제도와 유사한 ‘사회적 가치 보상권’(Social Progress Credit)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사회적기업에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투자자에게는 세금 감면과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주고 이를 탄소배출권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이어 그는 “사회적기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투자하는 IT 플랫폼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SK가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액션 허브’(Global Action Hub) 구축 구상을 소개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1-2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