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시네마3D 화질 구현”

“강력한 시네마3D 화질 구현”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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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13년형 스마트 TV 신제품 발표… 본격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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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LG전자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도우미들이 올레드TV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LG전자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도우미들이 올레드TV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LG전자가 차세대 스마트TV 제품군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TV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초연구개발(R&D)캠퍼스에서 2013년형 ‘시네마 3차원(3D) 입체영상 스마트TV’ 발표회를 가졌다. 새 제품에는 더욱 강력해진 ‘시네마 3D’ 화질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색상·명암·선명도 등을 영상에 맞게 최적으로 제어해 자연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고급 기능인 ‘로컬 디밍’(화면을 분할해 영상의 밝기를 조절하는 기술)을 중저가 모델에까지 확대하고,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개선해 기존 제품보다 처리 속도를 8배 높였다. 에너지 효율을 높여 55인치 기준으로 전력 소모를 20% 이상 줄였다.

아울러 콘텐츠도 크게 늘렸다. 스마트TV 콘텐츠를 쉽게 검색하고 여러 기기와 공유하며,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추천받고, 저장도 할 수 있는 ‘S2R2 서비스’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의 독자적인 음성인식 서비스 ‘Q보이스’를 탑재한 매직리모컨은 일상 대화형 언어도 이해해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이날 출시한 LA7400시리즈의 경우 판매가가 55인치 360만원, 47인치 220만원, 42인치 185만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는 11개 시리즈 50여개의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 같은 신제품을 앞세워 올해 세계 시장에서 평판TV 판매를 지난해보다 15%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2일부터 세계 최초로 예약 판매에 들어간 55인치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18일부터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2-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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