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북제재 대비 비상금융대책반 운영

금감원, 대북제재 대비 비상금융대책반 운영

입력 2013-03-10 00:00
수정 2013-03-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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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임직원 주말 출근…국외 주재원도 총가동

금융감독원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추가제재 결의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는 ‘비상금융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최수현 수석부원장이 총괄반장을 맡은 대책반은 조영제 기획·총괄담당 부원장보가 실무반장을 맡으며 비상대기조가 북한 동향과 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을 한다.

뉴욕·런던·도쿄·베이징에 있는 국외사무소 직원과 워싱턴·프랑크푸르트·홍콩·하노이에 있는 국외 주재원도 실시간으로 현지 상황을 보고한다.

금감원은 권혁세 원장을 비롯해 모든 임원이 주말에도 출근한 가운데 회의를 수시로 열고, 총괄반장은 정부의 거시경제금융회의 등 차관급 회의에도 참석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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