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채소, 배추 내리고 양파 올랐네”

“햇채소, 배추 내리고 양파 올랐네”

입력 2013-04-15 00:00
수정 2013-04-15 1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햇채소 가운데 배춧값은 내린 반면 양파값은 올랐다.

롯데마트는 13일 기준 배추(10㎏) 경매가가 8천106원으로 작년(1만1천303원)보다 28%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9천939원)보다는 18% 내렸다.

배추는 예년보다 1∼2주 가량 일찍 출하돼 가격이 내려갔다. 지난 겨울 물량부족으로 배추 시세가 급등함에 따라 농가들은 햇배추 출하시기를 앞당겼다.

양파 가격은 급등했다.

같은날 양파(1㎏)의 경매가는 2천240원을 기록해 작년(680원)보다 3배 이상 뛰었다. 지난달(1천882원)보다는 19% 더 상승했다.

햇양파 주산지인 제주도의 양파 재배 면적이 10% 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저장물량이 일찍 소진돼 유통량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

양파 시세는 무안 등지에서 양파가 출하되는 5월 초가 돼야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롯데마트는 전망했다.

롯데마트는 17∼24일 전점포에서 햇배추와 햇양파를 시세보다 30% 싸게 판다. 판매 가격은 배추는 포기당 2천원, 양파는 1망(1.5㎏)에 4천900원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