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펀드 저가 매수세 유입에 4주째 강세

국내주식펀드 저가 매수세 유입에 4주째 강세

입력 2013-05-18 00:00
수정 2013-05-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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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펀드가 엔화 약세 완화와 투자심리 개선으로 4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1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6일 오전 기준으로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41% 상승했다.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면서 K200인덱스펀드가 1.00% 상승해 주식형 중 성적이 가장 우수했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도 각각 0.26%, 0.96% 상승했다.

코스닥지수 및 중소형지수의 하락 때문에 중소형주식펀드는 -1.70%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533개 펀드 중 568개 펀드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다.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한 펀드는 1천23개였고, 운수장비와 금융 관련 펀드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에 의약품과 의료정밀 관련 펀드와 중소형주식펀드는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KRX조선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조선주상장지수[주식]’의 수익률이 5.81%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국내채권펀드는 경기와 통화정책 전망이 엇갈려 채권시장의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수익률은 한 주간 0.02% 하락했다.

초단기채권펀드는 0.08%의 수익률로 채권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냈고, 일반채권 및 우량채권펀드는 각각 0.01%의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46개 국내채권펀드 가운데 75개 펀드만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고, 모든 채권펀드가 KIS채권지수(1년 종합) 수익률을 밑돌았다.

채권 상장지수 펀드인 ‘우리KOSEF단기자금상장지수[채권]’가 수익률 0.09%을 보이며 주간 성과 1위에 올랐다.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한 주간 0.22% 하락했다.

해외주식혼합형의 수익률은 1.26%로 상승했고, 해외채권혼합형도 0.14% 올랐다.

해외부동산형과 커머더티(원자재)형은 각각 -0.94%, -0.42%의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채권형도 -0.28%의 수익률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일본주식펀드가 4.22%의 수익률을 보이며 주간성과 최상위에 올랐고, 그 뒤를 동남아주식펀드(2.33%)가 이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천110개 해외주식펀드 중 572개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이중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자 1[주식](종류A1)’가 5.50%의 수익률을 올리며 지난주에 이어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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