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등기임원 평균연봉 5억…메리츠화재 32억 최고

금융사 등기임원 평균연봉 5억…메리츠화재 32억 최고

입력 2013-07-03 00:00
수정 2013-07-03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5개 금융사 일반직원 평균연봉은 7천만원

금융회사 등기임원은 평균 5억원대의 연봉을 받고 있고 이중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월 결산법인 가운데 55개 금융사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메리츠화재의 등기임원 평균 연봉이 32억2천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삼성생명보험(13억4천400만원), 삼성화재해상보험(11억8천500만원), 현대해상화재보험(11억7천만원), 메리츠종합금융증권(11억2천200만원), 현대증권(10억8천만원) 순이었다.

미래에셋증권(9억400만원), 메리츠금융지주(8억4천500만원), 한화생명보험(7억9천만원), 삼성증권(7억7천600만원)도 임원 연봉 상위 10위 금융사에 이름을 올렸다.

55개 금융사 임원의 평균 연봉은 5억1천400만원으로 집계됐고, 이는 일반 직원 평균 연봉(7천만원)의 7배 규모라고 사람인은 설명했다.

직원 한 명당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아이엠투자증권(1억4천600만원)이었으며, KB투자증권·한국증권금융(9천600만원), NH농협증권(9천300만원), KTB투자증권(9천200만원), 메리츠금융지주(9천100만원)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