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은 삼성전자·SK텔레콤”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은 삼성전자·SK텔레콤”

입력 2013-08-26 00:00
수정 2013-08-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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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 조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꼽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기업 종사자 5천30명과 전문가 300명을 대상으로 ‘2013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K-GWPI)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조업 분야에서 삼성전자, 서비스업 분야에서 SK텔레콤이 최고점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제조업 분야에서 2009년 이후 5년 연속, SK텔레콤은 서비스업 분야에서 2008년 이후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유한킴벌리, 포스코, 유한양행, SK이노베이션, LG화학, 현대자동차, LG전자, 현대중공업, GS칼텍스 순으로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신한은행, 삼성에버랜드, 대한항공, 삼성생명보험, KT, 안철수연구소, 아시아나항공, 국민은행, 신한카드가 SK텔레콤의 뒤를 이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KMAC는 이번 K-GWPI 조사에서 기업의 탁월함(Excellent Vision), 공정함(Fair System), 행복함(Happy Culture), 구성원의 몰입(Commitment) 등을 고려한 전반적인 행복수준을 평가했다.

K-GWPI는 ‘행복한 일터’ 구현을 위한 객관적인 기준과 바람직한 혁신 방향을 제시할 목적으로 개발된 KMAC 고유 평가 모델로 KMAC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조사를 하고 있다.

국내 기업의 K-GWPI 지수는 지난해보다 2.1점 오른 66점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65.6점(1.7점↑), 서비스업 65.1점(1.9점↑), 공공부문 68.5점(3.3점↑) 등 지난해보다 부문별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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