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국내 대표 수출기업으로 우뚝

SK그룹, 국내 대표 수출기업으로 우뚝

입력 2013-12-26 00:00
수정 2013-12-2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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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총614억 달러 수출 전망, 2년 연속 600억 달러 달성

SK그룹이 2년 연속 600억 달러가 넘는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수출 기업으로 우뚝 섰다. SK그룹은 올해 SK이노베이션, SKC, SK케미칼, SK건설, SK하이닉스 등 제조 부문 계열사가 총 614억 달러(약 65조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SK그룹의 수출액은 올해 국가 전체 수출액 추정치인 5586억 달러의 10.9%에 달한다. SK그룹은 지난해 처음 수출액 600억 달러를 넘겼다. SK그룹의 수출액은 2001년 50억 달러에 불과했으나 2004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뉴SK’를 모토로 내걸고 사업구조를 수출형으로 개편한 후 몇 년 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개편 직후인 2005년 120억 달러였던 수출액은 2007년 260억 달러, 2011년 446억 달러, 지난해 634억 달러로 급증했다.

특히 올해는 최태원 회장의 장기 경영공백, 주력인 에너지 사업의 글로벌 시장 침체에도 600억 달러 선을 지켜냈다. 최 회장의 경영공백을 대체한 SK수펙스추구협의회가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또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42%의 수출량 증가를 기록하며 에너지 사업 침체를 만회했다. SK케미칼 등이 내놓은 고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실적도 5~7% 증가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수출 중심의 성장전략과 연구개발(R&D)을 통한 수출경쟁력 강화가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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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12-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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