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2월중 개인정보유출 종합대책 발표

금융당국, 2월중 개인정보유출 종합대책 발표

입력 2014-01-23 00:00
수정 2014-01-23 15: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금융당국은 다음 달 중 금융권의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연합뉴스DB>>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연합뉴스DB>>
금융위 고승범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개인 정보 유출 사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어제(22일) 대책은 기본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현재 운용 중인 태스크포스(TF)에서 2월 중 종합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합 대책에는 전날 대책을 주요 내용으로 하면서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과 함께 보완되는 내용도 일부 포함돼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제의 대책 발표는 증폭되는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런 방향으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한 기본 대책 발표에 따른 동향을 당분간 브리핑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현재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회는 카드 3사를 합해 총 971만건, 카드 해지 및 재발급 건수는 289만건에 달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