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13일 대규모 집회 예고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13일 대규모 집회 예고

입력 2014-03-11 00:00
수정 2014-03-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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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휴대전화 판매망 모임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동통신사 제재 결정을 앞두고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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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휴대전화 판매업체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내 한 휴대전화 판매업체의 모습.
연합뉴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13일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영업정지 철회를 요구하는 ‘영업정지 철폐 위한 30만 종사자 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이 집회에서 정부의 영업정지 규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영업정지 철회, 보조금 규제, 생계 피해 보상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영업정지 철회와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서명부를 청와대와 여야 정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측은 “정부는 시장 생태계를 고려한 실질적 규제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이통 소상인의 피해 보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7일 이통 3사에 각 45일간 사업정지 명령을 내린데 이어 방통위도 1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통 3사의 보조금 지급행위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제재 수위를 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재 내용은 나오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방통위 역시 장기간 영업정지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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