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미래다] 한국도로공사

[투자가 미래다] 한국도로공사

입력 2014-03-28 00:00
수정 201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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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전국 11곳에 청년창업 창조경제 휴게소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매장을 청년 창업자들에게 창업공간으로 제공해 운영하도록 하는 ‘청년창업 창조경제 휴게소’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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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오르쪽 두 번째)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통일희망나무’ 첫 식재 현장인 수원나들목 녹지대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도공은 2016년까지 고속도로 부지에 1만 5000그루를 심는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김학송(오르쪽 두 번째)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12일 ‘통일희망나무’ 첫 식재 현장인 수원나들목 녹지대에서 직원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도공은 2016년까지 고속도로 부지에 1만 5000그루를 심는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는 18~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초 창업 아이템을 공모하고, 5월 중 심사를 통해 창업매장 입점자를 최종 선발, 올 상반기 중 매장을 열 계획이다. 심사는 사업계획서 심사와 심층면접으로 나눠 2차례 진행되며, 심사위원은 대학교수, 요식업체 및 창업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다.

공모 분야는 기존 휴게소 메뉴와 차별화된 음식류의 일반창업, 공예, 그림, 패션 소품 등이다. 청년창업매장이 열리는 곳은 ▲하남만남의 광장 ▲여주 ▲화성 ▲횡성 ▲망향 ▲여산 ▲오수 ▲문경 ▲칠곡 ▲진영 ▲함안 등 수도권 및 지역거점 11곳 휴게소의 37개 매장이다. 창업매장에 입점하는 창업자들에게는 인테리어 비용, 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 입점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고객 반응이 좋으면 우수창업 인증서를 주고, 휴게소에 정식으로 입점시킬 방침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4-03-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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