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아름답게 가꿉시다”

“농촌마을 아름답게 가꿉시다”

입력 2014-04-09 00:00
수정 2014-04-0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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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연말 우수마을 시상

정부가 전국 734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가장 아름답게 마을을 꾸미고,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마을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농촌진흥청, 산림청,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17개 농림기관 및 농민들과 함께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등 18개 기관의 1만 655명 직원들이 4월 한 달간 734개 마을을 방문해 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주변에 꽃, 묘목 등을 심고 마을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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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필(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충북 영동군 모리마을을 방문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을 벌이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꽃을 심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이동필(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8일 충북 영동군 모리마을을 방문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을 벌이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꽃을 심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연말에는 지방자치단체 추천을 받아 ‘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를 개최해 마을을 더 아름답게 가꾸고 발전시킨 우수 마을을 선정하고, 500만~10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방침이다. 또 우수 마을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농촌개발 사업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날 충북 영동군 모리마을을 찾아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 장관은 모리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경로당 청소 등 봉사활동도 했다. 이 장관은 “농림 종사자들의 솔선수범과 지역 주민들의 힘이 합쳐지면 마을 경관도 좋아지고 도시와 농촌의 교류도 확대돼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4-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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