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北 구제역 남하 저지에 총력

농협, 北 구제역 남하 저지에 총력

입력 2014-04-21 00:00
수정 2014-04-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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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북한에서 발병한 구제역의 남하를 막기 위해 북한 접경지대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은 구제역백신 100% 접종을 위해 지자체, 축산 관련 기관과의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구제역 백신 구입과 접종요령을 교육하기로 했다.

또 북한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소 구제역이 발병함에 따라 18일 춘천철원축협과 함께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방역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우리나라도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으면 북한처럼 구제역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2010∼2011년 3조2천억원의 재산피해를 냈을 당시의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은 구제역 재발방지와 초동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감염의심 가축의 조기발견과 신고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방역상황을 정기로 점검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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