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사장 “값비싼 수업료 지불했다”

국민카드 사장 “값비싼 수업료 지불했다”

입력 2014-05-19 00:00
수정 2014-05-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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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를 당부했다.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김 사장은 정보유출 사건으로 인한 영업정지가 풀리면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재개한 첫 날인 19일 오전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값비싼 수업료를 지불하면서 배운 교훈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우리에게 다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고객 신뢰회복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업정지 기간 프로세스 개선과 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업무에 매진해 준 많은 분이 있었다”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전 KB국민카드 영업부를 방문해 고객 맞이를 위한 영업점의 준비 상태를 점검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사장은 오는 28일 강남지점을 시작으로 전국 25개 지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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