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90선에서 횡보…관망 장세 지속

코스피, 1,990선에서 횡보…관망 장세 지속

입력 2014-06-17 00:00
수정 2014-06-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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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의 흐름은 전날과 비슷하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2.05포인트(0.10%) 상승한 1,995.64로 강보합세다.

장 초반엔 1포인트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주가가 주춤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이 187억원 어치를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9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양측의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억원 매수 우위고 비차익거래는 349억원의 순매도다.

이라크 위기라는 악재가 시장을 여전히 짓누르고 있지만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유럽발 유동성에 대한 기대가 혼재한 상황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 만큼 관망 장세는 더 이어질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예측이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80% 떨어지면서 코스피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삼성엔지니어링(3.20%), 삼성물산(3.06%), 현대모비스(2.11%), SK텔레콤(1.54%), 한국전력(1.08%) 등이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쓰기도 했다.

LG생활건강(-4.76%), SK이노베이션(1.87%), 네이버(1.26%), 대우건설(0.88%)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은행(1.40%), 기계(1.41%)가 강세고 의료정밀(1.13%)과 의약품(0.60%)이 약세다.

코스닥 지수는 1.54포인트(0.29%) 오른 537.56을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오전 9시50분 현재 모두 7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천124만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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