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쇼핑객 잡아라”…백화점 ‘야간 마케팅’

”올빼미 쇼핑객 잡아라”…백화점 ‘야간 마케팅’

입력 2014-06-22 00:00
수정 2014-06-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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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여름 세일을 맞아 늦은 저녁까지 쇼핑하는 고객을 잡기 위한 ‘야간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이파크백화점은 오후 6시 이후 쇼핑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원한 밤’을 뜻하는 ‘야한(夜寒) 세일’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우선 무더위로 잠을 못 이루는 쇼핑족을 위해 8월 31일까지 백화점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아이파크백화점은 평일에는 오후 9시, 금요일과 주말에는 오후 9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열대야 발생 일수가 많아지면서 저녁 고객이 증가해 영업 시간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달 23∼29일에는 오후 8시 이후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 선물을 하나 더 주는 ‘더블 사은품 이벤트’를 한다.

27∼29일과 다음 달 4∼6일에는 오후 7시∼10시 야외 이벤트홀에서 ‘야한(夜寒) 다방’을 열어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음료수를 제공한다.

또 27∼29일에는 ‘저녁에 만나는 야한 상품전’을 개최해 1만∼3만원대 초특가 원피스와 티셔츠·반바지 등 여름 상품을 선보인다.

한편 아이파크백화점은 여름세일 기간 잡화와 의류·아웃도어·가구·악기 등 전 품목을 10∼30% 할인판매한다. 29일까지 구매액의 5%(제휴카드는 7%)를 상품권으로 돌려주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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